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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터넷은행 철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Ⅰ. 개요
최근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인가 절차를 진행하면서 여러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초 6개 이상의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었으나, 3월 17일 기준 일부 유력 후보의 참여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Ⅱ. 주요 사건 흐름
- 컨소시엄 출범 계획
- 제4인뱅 인가를 위해 총 6~7개 이상의 컨소시엄이 지난해부터 출범을 준비해왔습니다. 특히 유뱅크, 소소뱅크, 한국소호은행(KCD뱅크), 더존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 각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특화 금융을 앞세워 차별화를 도모했습니다.
- 핵심 후보의 철회 배경
- 더존뱅크(더존비즈온 주도)와 유뱅크가 최근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하거나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더존비즈온은 “기존 은행업과의 경쟁, 중소기업 대상 대출 리스크,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새로운 인터넷은행 설립보다 자사 본업(비즈니스 솔루션 및 금융 플랫폼)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유뱅크 역시 불안정한 경제·정국 상황,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실익 등에 대한 여러 검토 끝에 예비인가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 남은 컨소시엄 현황
- 현재 소소뱅크, 한국소호은행(KCD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 일단은 인가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 이 중 일부 컨소시엄은 시중은행이나 투자사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있어, 자본력 및 신용평가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융당국의 입장
- 금융당국은 3월 25일 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23개월간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컨소시엄 일부 이탈에도 예정된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Ⅲ. 철회에 대한 주요 이유 분석
- 시장 포화와 리스크 우려
- 이미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3사가 자리 잡았고, 시중은행까지 포함하면 20여 개가 넘는 은행이 존재합니다.
- 신규 인가를 받더라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 리스크가 클 수 있어, 현재의 경기 상황에서 수익성을 제대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금융 플랫폼 vs. 신규 은행
-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핵심 역량인 기업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데이터와 핀테크를 결합해, 단독 플랫폼 형태로 금융사를 연결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 신규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경우, 자본 확충과 독립된 은행 운영체계 구축 등 단기적 변동성이 상당해 본업과 시너지를 빠르게 내기 어렵다는 점이 철회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 금융당국의 엄격한 기준
-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대출 확대, 차별화된 금융상품 운영 등 정부 정책 기조를 충족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 특히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와 관련해, 초기에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Ⅳ. 향후 전망
- 유력 주자로 거론되던 컨소시엄들이 연이어 이탈하면서 제4인뱅 출범 자체가 다소 흥행 동력을 잃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예비인가 심사 일정을 연내 그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은 컨소시엄(소소뱅크, 한국소호은행 등) 가운데 자본력과 혁신성을 얼마나 입증할지, 나아가 중소·소상공인 금융 포용성을 실현할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안녕하세요, 형누나들!
최근 제4인터넷은행을 만들겠다는 컨소시엄들이 하나둘 철회를 선언해서 화제예요. 특히 더존비즈온이 “우린 안 할래요” 하면서 인터넷은행보단 자기네 금융 플랫폼 쪽에 집중하겠다더군요.사실 은행이 이미 많아서 새로 뛰어들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은 장기적으로 리스크가 크다는 의견도 있대요. 이제 남은 몇 개 컨소시엄이 신청을 준비 중이긴 한데, 금융당국은 예정대로 곧 예비인가 접수를 받을 거래요. 누가 최종적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같이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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