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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2.

    by. 5doomoney

    PER, PBR, ROE 한 번에 이해하기! 초보 투자자가 꼭 봐야 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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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1. 의미 및 정의
      • PER은 기업 주가가 주당순이익(EPS) 대비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이 한 해에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를 주고 이 주식을 사는가?" 라는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확인합니다.
    2. 계산 방식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혹은 시가총액(기업 가치) ÷ 당기순이익 형태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주가가 10만 원이고 1주당 순이익이 1만 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3. 활용 사례와 특성
      • 낮은 PER: 동일 업종 평균 대비 낮으면 저평가된 편이라고 가정하나, 그만큼 성장성이 부족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높은 PER: 보통 고성장주, 바이오·IT 등 미래 기대치가 크게 반영된 기업에게서 나타납니다.
      • PER은 현재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되므로, 투자 시 과거·미래 추세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2. PBR (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1. 의미 및 정의
      • PBR은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자산 - 부채)에 비해 현재 시가총액, 또는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보유 자산 대비 주가가 적절한가?" 라고 묻는 척도입니다.
    2. 계산 방식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 또는 시가총액 ÷ 순자산(자본총계) 로 구할 수 있습니다.
      • 예시) 회계장부 기준 순자산이 1조 원인 기업의 시가총액이 8천억 원이라면, PBR은 0.8이 됩니다.
    3. 활용 사례와 특성
      • PBR 1 미만: 이론적으로 청산가치보다도 낮아 저평가되었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으나, 해당 기업이 충분한 이익창출력(ROE)을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함께 따져야 합니다.
      • PBR 1 이상: 자산 대비 주가가 높게 평가된 것이므로, 향후 이익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 제조업·금융업 등 자산에 민감한 업종에서 PBR을 유용하게 참고합니다.

     

    3.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1. 의미 및 정의
      • ROE는 주주가 투자한 자기자본(Equity)을 활용해 기업이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창출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즉, 동일한 자본을 가지고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냅니다.
    2. 계산 방식
      •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예시) 자기자본 1000억 원인 회사가 1년간 1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3. 활용 사례와 특성
      • 높은 ROE: 자본을 잘 굴려 안정적 이익을 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부채가 과도하게 많아 자본이 줄어들어 ROE가 부자연스럽게 높을 수도 있어, 부채 구조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낮은 ROE: 영업 효율성이나 수익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업종 특성에 따라 낮은 ROE가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4. 최근 논의와 주요 이슈

    • 정성적 요소 함께 고려: 최근 몇 년간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게 나타나는 기업 중에서도 미래 성장성이 충분한지, ESG나 지배구조 투명성 등 정성적 요소를 함께 본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지표 간 종합 해석 필요: PER만으로는 미래 기대치가 반영되지 않거나, PBR만으로는 자산의 질이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ROE까지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추세입니다.
    • 활용 시 유의점: 동일 업종 내에서도 기업별 사업 특성이나 부채비율이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이 기업은 PER이 낮으니 저평가다" 라는 단정은 피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5. 투자자 유의사항

    • 단일 지표만으로 투자 판단 지양: PER·PBR·ROE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기업 구조적 특성 파악: 자본 구조, 부채 수준, 업종 평균 지표와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 우위를 평가해야 합니다.
    • 지속적인 관찰: 분기 및 연간실적 발표 때마다 이 지표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세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장성·배당정책 등 추가 확인: 성장산업인지, 수익구조 안정성은 어떤지, 주주환원정책(배당, 자사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