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증시] CPI·금리 충격에도 테슬라·메타 강세로 살아난 나스닥 시장

1) 뉴욕증시 종합

• 2월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0.50%, 0.27% 하락했으나, 나스닥은 0.03%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이 강보합을 보인 배경은 일부 종목의 급등이 지수를 견인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기차 관련주가 긍정적으로 움직여 시장 전반을 방어했습니다.

 

2) 주요 지표와 인플레이션

•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며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 1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해 시장 전망(전월비 0.3%, 전년비 3.1% 내외)을 상회했습니다.
•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 전월 대비 0.4% 상승(시장 예상 0.3%),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 CPI 발표 후 미국 국채금리가 즉각 반응했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64%까지 상승해 시장금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기대가 2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 주요 종목 동향

• 테슬라(Tesla): 전기차 대표주인 테슬라는 약 2.44% 올라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했던 영향도 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는 평가입니다.
• 메타(Meta): AI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구조조정 효과, 광고 매출 개선으로 1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나스닥100 산출 이후 최장 기록으로, 올해에만 20%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반도체 섹터: 엔비디아(NVIDIA)는 일부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보합(-1.25%)에 머물렀으나, 인텔(INTC)은 약 7.20% 급등해 반도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반적인 반도체주 흐름은 제한적이나, 종목별 호재·악재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4) 시장에 영향을 준 주요 이슈

1. 인플레이션 지속성 논란
   •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경로가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재점화됐습니다.
   •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졌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역시 한층 줄었습니다.
2. AI 및 기술주 흐름
   • 중국발 AI 모델(오픈소스 AI) 등장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일부 미국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메타처럼 구체적 수익 창출에 성공한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3. 향후 생산자물가지수(PPI) 주목
   • 미국 노동부는 곧 1월 PPI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CPI에 이어 PPI 지표까지 높게 나올 경우, 금리 정책 긴축 경로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종합 전망 및 유의사항

•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웃돌아 금리 하락 기대감이 낮아졌으나, 기술주 중에서는 특정 종목들의 반등 모멘텀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 다만 전반적으로 시장금리가 이미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에 대비한 방어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옵니다.
• 당분간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더불어 미 연준 인사들의 발언, 그리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및 사업 전략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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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들,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미국 증시 분위기가 좀 묘했죠? 다우지수랑 S&P500은 살짝 내려갔는데, 나스닥만 낑낑 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답니다. 왜 그랬는지 한 번 귀엽게 정리해 볼게요!

(1) CPI가 또 높았다구요?!

• 이번에 발표된 1월 CPI가 생각보다 높았어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3% 상승이라, 시장이 “음... 좀 높은데?” 하면서 살짝 움찔했어요. 이러면 연준이 금리 빨리 내릴 가능성이 줄어드니까, 투자자들 입장에선 조금 시무룩해지는 거죠.

(2) 다우랑 S&P500은 왜 떨어졌나?

• 금리가 올라가니 안정적인 기업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커진 거예요. 장기 국채금리가 팍 뛰니까 보수적으로 굴 자금이 채권 쪽으로 조금 더 쏠릴 수 있거든요. 결국 다우가 0.50%나 빠지고, S&P500도 소폭(-0.27%) 내렸어요.

(3) 나스닥만 살아남은 이유?

• 그래도 테슬라 같은 전기차 종목이 좀 좋은 소식(?)이 있었는지 2.44%나 급등했어요! 그 덕에 나스닥이 0.03%라도 웃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AI 테마에 대한 열기가 완전히 식지 않아서, 메타 같은 기업은 날개 달고 날아다니는 중이죠.

(4) 메타 진짜 무섭게 오르네!

• 메타가 17거래일 연속 상승했대요. 나스닥100 지수 역사상 이렇게 오래 연속 상승한 게 처음이라고 하니 대단하죠? 작년에 한참 고생했지만 올해는 벌써 20% 넘게 올라버렸어요. AI 투자도 빛을 발하는 것 같고, 광고 매출이나 비용 구조조정 효과도 크다네요.

(5) 앞으로 주의해야 할 점?

• 시장 분위기가 냅다 확 바뀌는 건 쉽지 않아 보여요. 다음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있어서 여기서도 또 높은 수치가 나오면 ‘인플레이션 쉽지 않네’라는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어요.
• 그래서 당분간 기술주 중에서도 ‘실적이 받쳐주는 기업’만 집중적으로 오를 수 있고, 다른 종목들은 금리 부담이 좀 있을 것 같아요. 다들 변동성에 대비해 잠깐씩 조심하시길!

우리 형누나들, 오늘도 화이팅이에요! 어렵고 복잡한 지표도 천천히 챙겨보면서, 한 발씩 안전하게 나아가 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