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논란에 휘청이는 더본코리아, 과연 주가 반등은 가능할까?

더본코리아 주가

Ⅰ. 최근 주가 동향 및 기업 개요

더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상장 이후, 높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장 첫날 64,500원까지 급등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현재 주가는 3만 원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공모가(34,000원) 대비로도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주요 사업
  • 외식 프랜차이즈: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 유통(HMR 및 식품): 빽햄, 밀키트 등
  • 기타(호텔, 지역개발 등)
• 상장 당시 분위기
  • 공모 청약 경쟁률이 700:1을 넘어서는 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상장 직후 최고가 기록 후, 현재는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Ⅱ. 최근 주요 이슈 요약

1) 빽햄 고가 논란

• 설 명절 선물세트로 출시된 빽햄이 돼지고기 함량(85%)이 낮은데 반해 가격이 업계 1위 제품보다 비싸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인식도 생겨났습니다.

2) 감귤 맥주 함량 논란

• 더본코리아 계열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감귤 맥주가 “제주 감귤농가를 돕겠다”는 취지와 달리 실제 감귤 함량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타사 과일 맥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과일 함량이 부각되었습니다.

3) 밀키트 원재료 논란

• “지역 농가를 돕겠다”라는 컨셉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4) LPG 가스통 영상과 과태료

• 백종원 대표의 개인 유튜브 영상에서 실내에 LPG 가스통을 비치한 채로 조리가 이뤄진 모습이 공개되어, 안전법 위반 지적을 받았습니다.
• 이후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5) 건축법 관련 고발

• 최근에는 더본코리아 공장 및 백종원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원 시설이 건축법 및 농지법, 산지관리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접수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 해당 회사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Ⅲ. 논란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1. 오너 리스크 증대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브랜드 이미지가 곧 기업 이미지와 직결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대표자 관련 논란이 연달아 불거지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2. 프랜차이즈 매출 집중 우려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일부 인기 브랜드 의존도가 높아, 사업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3. 투자심리 위축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이 존재했는데, 최근 구설들이 겹치며 기존 투자자들이 이탈하거나 신규 투자를 꺼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Ⅳ. 향후 관전 포인트

1. 오너 리스크 해소 및 브랜드 신뢰도 회복
   •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제품 품질·가격 정책 재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2. 사업 다각화·해외 시장 공략
   • 해외 매출 비중이 아직 낮으나, 프랜차이즈 모델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면 추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3. 지속되는 논란에 대한 대응
   • 최근의 건축법·농지법 고발 건은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법적 문제에 대한 투명한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됩니다.

Ⅴ. 결론 및 유의 사항

•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 주가와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인 사건 추이와 회사 대응 방안을 면밀히 확인하시기 바라며,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개인적 판단과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